두산 베어스가 28일 중앙대학교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산타베어스 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환우를 응원하고자 마련했다. 이현승, 유희관, 오재일, 박건우 등 선수 4명은 직접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 또 전풍 사장을 비롯한 두산 베어스 임직원, 김성덕 의료원장 등 중앙대병원 관계자도 참석해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유희관은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기분 좋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니 내가 더 힘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건우는 "빨리 완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다음에는 야구장에서 만나 웃으며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