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박수진 특혜 논란' 작성자 "사망선고가 면회? 해도 너무해" 반박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1.28 17: 44

 배우 박수진의 인큐베이터 특혜 논란에 대한 글을 썼던 이가 삼성병원의 해명에 반박했다.
박수진 배용준 부부가 인큐베이터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지적했던 한 네티즌이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는 너무 화가 나네요. 방금보니 삼성에서 저희 아이 조부모님 면회 관련해서 저희도 면회를 시켜주었다고 입장을 냈다고 하는데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사망사인 전에 조부모님 들어오시라면서요. 사망선고하려고 불러놓고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라며 "박수진 씨 모유수유 때문에 친정엄마 데리고 자주 들어갔다고 저한테 얘기했는데 특혜가 아니고 뭔가요? 간호사들한테 수유자세 부탁 힘들어서 엄마 데리고 들어가게 부탁했다는데 삼성도 그렇게 대응하는거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생아 중환자실 공사부터 시작해서 저희는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네티즌은 지난 5월 아이를 잃었다는 내용과 함께 의료진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박수진, 배용준 부부가 면회 시간이 정해져 있고 부모만 출입이 허용된 중환자실에 부모님까지 데리고 여러 차례 왔다갔다 한 것이 속상하고, 박수진의 매니저가 간단한 간식을 들고 왔다는 내용을 함께 적었다. 
이는 곧 연예인 특혜 논란이 됐고, 박수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는 동시에 새치기 의혹에 대해서는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 네티즌은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박수진이 먼저 사과를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새치기에 대한 글은 쓰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또 이 네티즌은 "삼성병원 니큐관리에 문제를 삼고싶네요. 연예인이 부탁해도 병원에서 안된다면 그만이었을텐데"라며 병원의 잘못된 대응을 지적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 측에서는 연예인 특혜는 전혀 없으며 의료진 판단 하에 조부모 면회가 부분적으로 허용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박수진 특혜 논란 관련 작성자 반박글 전문 
저는 너무 화가 나네요 방금보니 삼성에서 저희 아이 조부모님 면회관련해서 저희도 면회를 시켜주었다고 입장을 냈다고 하는데요. 전 삼성에 묻고싶어요 그게 면회였던건지.. 사망사인전에 조부모님 들어오시라면서요. 사망선고하려고 불러놓고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박수진씨 모유수유때문에 친정엄마 데리고 자주 들어갔다고 저한테 얘기했는데 특혜가 아니고 뭔가요? 간호사들한테 수유자세 부탁 힘들어서 엄마 데리고 들어가게 부탁했다는데 삼성도 그렇게 대응하는거 아닙니다. 신생아 중환자실 공사부터 시작해서 저희는 법적으로 대응할겁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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