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최윤영과 구원이 다시 한 번 우연히 만났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는 오나라(최수린 분)를 목격했다는 제보를 받은 최고야(최윤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사라(금보라 분)는 너무나도 당당하고 태연한 태도의 오나라를 보고 분노했다. 남편을 데리고 올 거라는 오나라의 말에 오사라는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고 이 때 집으로 돌아온 민지석(구원 분)은 집 밖으로 나가는 오나라를 따라갔다.
오나라는 오사라 대신 지석을 아들처럼 키워준 사람이었다. 오나라는 지석에게 “네 엄마는 날 용서할 생각이 없다. 우리는 그냥 안 보고 사는 게 맞다. 너는 보고 살면 안되냐”고 물었고 지석은 “나도 보고 싶었다”며 “둘 관계를 예전으로 되돌리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어머니가 친 사고 뒷 수습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최고야는 스토커에게 천만 원짜리 모피를 받아온 동생 최고봉(고나연 분) 때문에 골치 아파했다. 한편 민지석은 다시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
전 아르바이트 사장에게서 한 카페에서 오나라를 목격했다는 전화를 받은 최고야는 카페로 찾아갔지만 민지석의 사생팬으로 오해받는다. 최고야는 카페를 나오다 오나라의 사진을 떨어트리고 이를 민지석이 주웠다. /mk3244@osen.co.kr
[사진] ‘전생에 웬수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