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최윤영과 구원은 악연이 될까 인연이 될까.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는 다시 만난 최고야(최윤영 분)와 민지석(구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나라는 언니인 오사라(금보라 분)를 10년 만에 만나러 왔지만 오사라의 냉담한 반응에 다시 집을 나온다. 엄마 오사라 대신 이모 오나라의 손에서 큰 민지석은 두 사람이 진심으로 화해하기를 바라지만 오사라는 가족들을 모두 버리고 남자 때문에 떠난 오나라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한편 최고야는 어머니 우양숙(이보희 분)의 원수인 오나라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지만 여전히 오나라의 행방은 찾기는 어려웠다. 그 와중에 아르바이트로 집의 가장 노릇을 하는 최고야는 어머니가 사고친 것을 해결하고 스토커에게 천만 원짜리 모피를 받아온 동생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냈다.
그러던 중 최고야는 예전 아르바이트 사장에게 오나라를 한 카페에서 목격했다는 연락을 받게 되고 당장 카페로 찾아갔지만 카페 직원은 스타 변호사인 민지석과 함께 온 오나라를 찾는 최고야를 민지석의 사생팬으로 오해하고 알려주지 않는다.
낙심한 채로 카페를 나오던 최고야는 오나라의 사진을 떨어트렸고 우연히 그 앞에 있던 민지석이 사진을 주워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앞서 교통사고를 당할 뻔 한 사건으로 처음 만났던 최고야와 민지석이 오나라를 사이에 두고 다시 재회한 것.
최고야가 오나라의 사진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본 민지석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두 사람은 어떻게 관계가 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전생에 웬수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