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윤균상, 또 다시 탈옥...형사로 신분 바꿔치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1.28 23: 05

‘의문의 일승’ 윤균상이 오일승 형사로 신분을 바꿔치기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는 김종삼(윤균상 분)이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이유가 그려졌다.
9시 점호시간을 앞두고 신호위반 검문에 걸린 김종삼은 트렁크를 열어보라는 경찰의 말에 긴장하고 있다가 이림식품 사람들이 경찰차를 박는 바람에 시체가 발견되는 위기를 넘기게 됐다. 김종삼이 점호시간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자 딱지(전성우 분)는 최대한 시간을 벌기 위해 일부러 화장실 물을 넘치게 했고 징벌방에 수감됐다. 덕분에 김종삼은 간신히 징벌방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진진영(정혜성 분)은 김종삼을 의심했지만 김종삼이 교도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의심을 거뒀다. 다시 교도소로 돌아온 김종삼에게 딱지는 왜 돌아왔냐고 물었고 김종삼은 “아무리 생각해도 갈 데가 없더라. 숨을 데도 없고. 돈도 없고”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과거 김종삼은 딱지 때문에 진진영의 집 베란다에 몰래 숨어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진진영을 처음 만났다. 진진영은 경찰에 김종삼을 신고했고 김종삼은 자수했다. 강철기(장현성 분)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다칠까봐 도망가지 않았다는 말에 그냥 풀어줬다.
어느 비오는 날 김종삼은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었고 이후 강철기 밑에서 특훈을 받으며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강철기는 김종삼에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주면서 마지막으로 그곳에 드나드는 사람들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했다. 경찰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김종삼은 딱지와 함께 노래방을 가려고 하다가 아르바이트 하는 가게에 핸드폰을 두고 와 다시 가게로 돌아갔다.
먼저 가게로 향했던 딱지는 습격을 당했고 이어 들어온 김종삼은 사람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딱지와 김종삼은 현행범으로 잡혀 검찰로 이송됐고 딱지는 고문을 참지 못하고 자신이 죽였다고 거짓 자백을 했다. 이에 김종삼은 자신이 죽였다고 말하며 딱지를 풀어달라고 했다. 결국 딱지는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고 주범으로 몰린 김종삼은 사형을 선고 받았다.
진진영을 비롯한 광수대 형사들은 오일승 형사를 찾기 시작했고 국수란(윤유선 분)은 김종삼을 죽이라는 지시를 받았다. 딱지는 김종삼의 부탁으로 진진영에게 오일승 형사의 행방을 알려주겠다고 말했고 김종삼은 다시 한 번 탈옥을 감행했다. 오일승 형사의 시체를 경찰에게 알려준 곳으로 이동시키고 다시 돌아온 김종삼은 징벌방에서 자신의 뒤를 쫓아온 의문의 남자에게 습격을 당했다.
하지만 김종삼은 오일승 형사와 옷을 바꿔 입고 오일승 형사로 변신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의문의 일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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