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방예담이 다시금 시청자들에게 그 재능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엠넷 '스트레이 키즈' 7회에서는 JYP vs YG 연습생들의 3라운드 댄스 배틀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양현석 대표는 YG 연습생 댄스 무대 전 박진영에 "예담이가 춤추는 걸 보고 놀랄 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자들 역시 방예담의 보컬 실력은 익히 알고 있지만 춤은 처음보는 것. 양현석 역시 방예담에게 "잘 춰라, 시청자들이 네가 춤추는 걸 처음 보는 것"라고 말했다.
방예담을 비롯한 YG 연습생들은 YG특유의 섬세하면서도 박력있는 군무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방예담에 "예담아 정말 많이 늘었어"라며 박수를 쳤다. 이어 "동작은 정확하면서 힘이 빠져야하는데, 동작은 정확한데 힘이 들어가 있어. 더 연습하면 정확하게 될거야"라고 애정 있는 조언을 했다. 방예담은 모든 배틀이 끝난 후 "많이 후련하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방예담은 그냥 물건'이라며 그의 앞날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보컬과 댄스 실력을 겸비한 차세대 아이돌 탄생을 예고하는 것.
앞서 방예담은 '스트레이 키즈'에서 캐나다 출신 가수 션 멘데스의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소화해 박진영으로부터 “무시무시한 보컬이 될 것”이라는 호평을 듣기도 했다.
방예담은 JTBC ‘믹스나인’에서 얼굴을 알린 또 다른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최현석과 함께 내년 정식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엠넷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