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꽃청춘’이 4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청춘이란 ‘저스트 두 잇’, ‘렛츠기릿’을 외치면서.
지난 28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에서는 마지막 액티비티로 고래워칭과 피너클스에서 별 감상을 즐기는 위너의 모습이 그려졌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또 무리지어 함께 움직이는 고래를 보며 위너는 자신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진우는 “팀 내에서도 맏형 노릇을 못하는 것 같기도 했다”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고, 민호는 “진우 형이 제일 윤활제 같은 느낌이다. 순수하고 편하고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폭우와 비바람 속에서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게 된 멤버들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멤버들은 각각 청춘에 대해 “행복과 자유”(진우), “무엇인가를 향한 꿈과 목표”(승윤),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하다 지치면 두 번째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된다”(민호) 등이라고 표현했다.
송민호의 소원으로 이뤄진 ‘신서유기4’ 외전 ‘꽃보다 청춘’. 멤버들끼리 꼭 여행을 가고 싶다던 그의 착한 마음이 만들어낸 ‘꽃보다 청춘’이다. 지난 7일 첫 방송을 시작해 서호주에서 펼쳐진 가운데, 멤버들은 생애 처음으로 운전대를 잡고 자신들이 숙소를 잡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겼다.
‘릴리릴리’, ‘럽미럽미’로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낸 위너. 그들이 전한 청춘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