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교체로 나섰지만 팀은 무승행진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킹 파워 스타디우메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1무 2패로 부진에 빠진 토트넘은 7승 3무 4패 승점 24점으로 선두와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팀이 0-2로 뒤진 후반 12분 무사 시소코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에 제이미 바디에 선제골을 내주며 부담이 컸다. 또 전반 추가시간 마레스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반전 기회가 필요한 토트넘은손흥민을 시작으로 페르난도 요렌테,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에릭 라멜라을 연달아 투입했다. 치열하게 반격을 펼치던 토트넘은 후반 34분 해리 케인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더이상 추가골은 없었다. 아쉬운 추격이었지만 무승 행진이 이어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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