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가 시청률 4%대로 종영했다.
2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는 전국 기준으로 1부 2.8%, 2부 4%를 기록했다.
월화드라마라는 타이틀에 맞게 화요일 종영을 위해 한 시간 앞당겨 오후 8시50분에 방영된 ‘20세기 소년소녀’는 4%대 시청률로 아쉽게 마무리를 짓게 됐다.
‘20세기 소년소녀’는 봉고파 4인방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며 훈훈한 드라마로 남았으나, MBC 파업의 영향을 받아 2주 지연 편성, 막바지 파행 편성 등 불운을 겪었다.
이런 악재에도 ‘20세기 소년소녀’는 사진진(한예슬 분)과 공지원(김지석 분)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자극 없이 그리겠다는 의지를 이어가 애청자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20세기 소년소녀’의 후속작은 현재 방영 중인 조정석, 혜리, 김선호 주연의 ‘투깝스’다. / yjh0304@osen.co.kr
[사진] ‘20세기 소년소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