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골' 권창훈, 분투 인정... 팀내 평점 7.3점으로 1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1.29 07: 48

권창훈이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으나 소속팀 디종 FCO가 아쉽게 패배했다. 권창훈은 팀내 최고 활약을 인정받았다.
디종은 29일(한국시간) 아미앙 스타드 드 라 리코른에서 열린 아미앙 SC와의 2017-2018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원정경기서 1-2로 패했다. 권창훈은 0-1로 뒤진 전반 15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3연승이 무산된 디종은 12위(승점18점)를 유지했다.
디종은 전후반 시작과 동시에 상대에게 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권창훈의 전반 15분 환상적인 골이 위안거리. 권창훈은 로지에, 사마리타노 등 동료 선수들과 날카로운 연계 플레이로 기회를 잡았다. 다시 공을 잡은 권창훈은 환상적으로 휘어지는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권창훈은 경기 내내 디종 공격의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도 권창훈의 활약을 인정했다.
이날 권창훈은 7.3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평점에서도 분투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경기 양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은 아미앙의 코르네트가 8.1점을 부여받았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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