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틱플로우 비도승우가 오는 12월 2일 정오 신곡 '나쁜 향기가 나'를 발매한다.
'몽환의 숲'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키네틱플로우의 비도승우가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2016년 10월발표한 mind drop 1.0 미니앨범 이후 1년여 만에 '나쁜 향기가 나' 를 발매하는 것.
이번 신곡 '나쁜 향기가 나'는 사랑에도 '갑'과 '을' 이 존재하듯 사랑하기에 철저하게 '을'이된 남자를 노래하고있다
더 사랑하는 감정을 이용해 원하는걸 얻고자하는 나쁜 여자를 비난하지만 계절이 바뀔때마다 그 기억의 늪에서 질척대는 계절타는 남자의 순애보가 인상적이다.
가사의 내용은 다소 거칠다. ‘그녀라는 단어에 ㄴ을 붙이면 그년이 돼’, ‘스스로 끝내 놓고 지랄했다가 미안했다가 좌충우돌한 이 감정을 스스로 비난했지’ 등 이별에서 오는 감정을 과격하게 표현했다. 누구나 겪어 봤을 법한 상처를 현실적으로 풀어낸 것이 돋보인다.
소속사 측은 “언더씬에선 이미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아거와 엠씨스나이퍼와의 호흡을 기대해달라”라며 "비도승우의 mind drop 2.0 미니앨범 역시 한창 준비중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nyc@osen.co.kr
[사진] 스나이퍼사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