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6시 ‘김심야와 손대현’의 믹스테입 ‘Moonshine’이 발매되었다. 또한 타이틀곡 ‘Flowers’의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도 공개되어 화제다.
이번 믹스테입 ‘Moonshine’은 데뷔 이전부터 해외로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으며, 최근 국내 힙합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XXX의 래퍼‘김심야’와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지 프로듀서 ‘디샌더스(이하 손대현)’가 함께 제작한 앨범이다.
'김심야와 손대현'의 ‘Moonshine’은 총 11곡으로 구성된 믹스테입으로, 5번 트랙 ‘Flowers’와 8번 트랙 ‘Money Flows’이 더블 타이틀곡이다.
래퍼 김심야는 이번 앨범에서 XXX의 맴버로써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써의 새로운 매력을 팬들에게 아낌없이 선사하여 지난 밤국내 힙합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그의 고집스러운 진솔한 가사와 독창적인 랩 스타일로 힙합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프로듀서 손대현은 미국에서 'D. Sanders(디샌더스)'라는 이름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재능있는 프로듀서로써 'Kendrick Lamar(켄드릭 라마)' 등 소속된 레이블 TDE의 앨범에 참여하여 주목받았던 탄탄한 내공을 이번 앨범에서 유감없이 드러냈다.
발매와 함께 공개된 'Flowers'의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Flowers는 손대현 특유의 샘플링 작법이 돋보이는 전형적인 힙합 비트 이면서도, 디테일한 변주를 통해 세련된 느낌을 내는 곡이다. Flowers의 뮤직비디오는 옛날 한국의 술집 느낌의 세트에서 촬영되어 독특한 느낌을 내는 영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래퍼 '이센스'가 깜짝 출연하여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강렬한 인상을 주어 국내 힙합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 앨범 ‘Moonshine’은 한국 턴테이블리즘의 선구자 'DJ Soulscape'와 한국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래퍼 중 하나인 마스터 우와 같은 훌륭한 국내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으며, 브루노 마스, 콜드플레이 등이 소속된 애틀란틱 레코즈의 떠오르는 미국 래퍼이자 싱어인 'ELHAE(엘레이)'도 참여진으로 이름을 올려 더욱 앨범을 풍성하게 했다.
'김심야와 손대현'의 믹스테입 ‘Moonshine’은 현재 국내 외 주요 온,오프라인 음반매장 및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며, 단, CD 음반 발매는 기술적 문제로 30일로 연기되었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초도 음반에 스티커를 제공한다고 공지했다./pps2014@osen.co.kr
[사진] BAN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