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최근 방송인으로서의 활약이 대단하다.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 경력을 쌓아가던 한혜진이 방송연예대상 MC까지 제안 받았다.
한혜진은 MBC 방송연예대상 MC 제안을 받고 조율 중이다. 그가 시상식 MC을 받기까지 수년 동안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모델로 활동하다 본격적으로 방송인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프로그램은 JTBC ‘마녀사냥’이다. ‘마녀사냥’ 이전까지는 패션 또는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마녀사냥’을 기점으로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마녀사냥’을 통해 한혜진은 모델이 아니라 방송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카리스마 있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도 아니고 패션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30대 여성으로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 프로그램에서 한혜진은 30대 여자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실제 경험과 주변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스스럼없이 얘기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더욱 공감을 했다. 특히 한혜진은 가식 없이 항상 솔직한 모습으로 직언해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기도 했다.
‘마녀사냥’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다진 한혜진은 올해 들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예능인으로서 재미와 웃음을 선사, 달심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시청자들은 혼자 사는 한혜진의 일상을 보는 쏠쏠한 재미로 ‘나 혼자 산다’를 시청한다.
또한 JTBC ‘내 이름을 불러줘-한명회’(이하 한명회) MC를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JTBC 보도국에서 제작한 교양프로그램으로 한혜진은 이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MC 역량을 마음껏 드러냈다.
‘한명회’에는 MC 외에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만큼 일반인들과의 소통이 중요한데 한혜진이 김국진, 노홍철과 함께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MC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차근히 방송 경력을 쌓으며 MC까지 맡은 한혜진. ‘완벽’한 변신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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