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비'가 오는 12월 14일로 개봉을 전격 앞당겨 올 겨울 극장가 포문을 연다.
애초 12월 20일에서 12월 14일로 개봉일을 옮긴 '강철비'(감독 양우석)는 모든 스태프의 오랜 준비와 노력 끝에 후반작업을 마무리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작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내린 이번 결정은 입소문 확산은 물론이고 영화가 던질 강력한 화두에 대한 담론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강철비'는 12월에 개봉하는 한국영화들 중 가장 먼저 출격해 겨울 대전의 포문을 연다. 동시에 영화시장의 순차적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NEW 영화사업부, 박준경 대표는 "관객들의 입소문이 '강철비'의 가장 폭발적인 힘이 될 것이란 확신으로 개봉 시기를 한 주 앞당겼다"며 "시의성을 갖춘 영화인만큼 제작진 모두가 후반작업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 해왔고 최종점검 끝에 14일 개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국영화 최초로 핵전쟁 시나리오를 스크린에 펼칠 예정이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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