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전설' 골키퍼 김병지가 교통사고로 입원했다.
김병지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두 장의 입원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그는 “교통사고로 입원. 허리디스크파열로 수술하게 되었다”고 교통사고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병지는 박문성 SBS 해설위원과 SNS상 대화에서 "다리에 마비가 왔는데 감각이 돌아오지 않는다"며 "걱정 되는 것은 킥이 되어야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K리그 최다 출전(706경기)에 빛나는 김병지는 은퇴 후 해설위원과 함께 유소년 축구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7 행복나눔 생활체육 축구교실 레전드클리닉’을 개최하기도 했다. /mcadoo@osen.co.kr
[사진] 김병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