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12월호를 통해 배우 천우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곡성', '써니', '한공주'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최근 종영한 '아르곤'으로 성공적인 브라운관 진출을 꾀한 배우 천우희는 이번 촬영에서 매 컷 마다 무르익은 분위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수진 감독의 신작 영화 '우상'의 크랭크인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천우희는 새 작품에 대한 설렘과 기대로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날 진행한 인터뷰에서 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이냐는 물음에 “아직 아무것도 말씀드릴 수 없지만, 추운 겨울 만큼이나 혹독한 시간을 보낼 것 같아요. 지금까지 몸이 고생한 작품들은 다 잘됐으니까 이번 작품도 잘 되려고 그런가 보다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한편으로는 기대감이 커요. 요즘엔 계속 새 작품 생각뿐이에요.”라고 답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과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올해가 한달 여 남았는데, 2018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그간 여행을 가도 2주 이상 떠나본 적이 없어요. 요즘 어디서 한달 살아보기가 유행이라던데, 그런걸 해보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생각해요. 내년에 영화 촬영 다 끝나면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배우로서 자신만의 확고한 색깔을 채워나가는 천우희의 더 많은 패션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그라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