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이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을 위한 든든한 안내자가 된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29일 오전 법무부에서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승엽은 2012년부터 대구ㆍ경북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홍보대사로 활동해 왔으며 올해 범죄피해자 인권주간(11.13.∼11.17.)에 배포된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 제도 안내 책자'의 표지 모델로도 참여했다.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 제도 안내 책자'는 범죄피해자에게 지원되는 경제적ㆍ심리적ㆍ법률적 지원제도를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각 검찰청 및 경찰서, 범죄피해자지원기관 등 총 3885개 기관에 책자 7000여 권, 리플릿 12만 부가 배포됐다.
또한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 제도에 관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마이크로 페이지(www.범죄피해.com)는 피해자들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제도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승엽 선수가 은퇴 후에도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귀감이 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제도 안내 책자' 제작 참여로 피해자들의 든든한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승엽에게 전달한 감사패는 범죄피해자들의 자립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무지개공방'의 칠보공예품으로 제작해 그 의미를 더했다.
법무부는 "범죄피해자의 인권이 보다 존중받고 피해로부터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법령 정비 및 제도 개선과 정책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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