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래퍼 릴 웨인이 첫 내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복서 메이웨더가 함께 하며 '세기의 만남'을 예고했다.
최근 릴 웨인은 내년 1월 첫 내한 공연을 확정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힙합 스타가 한국을 방문하는만큼 상당한 화제몰이가 예상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릴 웨인 외에도 의외의 빅스타가 함께한다. 릴 웨인과 함께 최근 미국 내에서 핫하게 뜨고 있는 릴 제임스가 한국을 찾아 무대에 오르며, 이들과 더불어 세계적인 복서 메이웨더가 함께할 예정.
메이웨더는 릴 웨인의 공연 무대에 올라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무패복서' 메이웨더는 한 경기 대전료로만 3,000억 원 가까운 거액을 벌어들이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복서다. 그런 그를 링 위가 아닌 힙합 공연 무대에서 만나게 되는 것.
특히 릴 웨인과 메이웨더 모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터라 관심은 더욱 높아진다. 세계적인 래퍼, 또 세계적인 복서가 함께 내한해 한 무대에 서는 이색적인 광경을 국내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eewonjeo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