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레드벨벳, 2배속 칼군무부터 더빙 애교까지 '그뤠잇!'[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1.29 18: 45

레드벨벳이 칼군무와 애교로 '주간아이돌'을 사로잡았다. 
걸그룹 레드벨벳은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2배속 댄스부터 새롭게 만들어진 '마법의 안무' 코너까지 완벽하게 성공해내며 '칼군무' 걸그룹의 위엄을 자랑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오랜만에 찾은 '주간아이돌'에서 정형돈과 데프콘을 위해 근황을 전했다. 일본에서의 쇼케이스와 여름에 있었던 단독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예리와 아이린은 "도쿄에서 했고, 첫 쇼케이스였는데 많이 좋아해주셨다. 너무 좋아해주시고, 응원법을 다 해주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웬디는 단독콘서트를 마친 것에 대해서 "너무 좋았다. 원래 무대에서는 3~4분 동안 하는데,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들 또 우리를 좋아해주는 분들 앞에서 하니까"라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는 '피카부' 2배속 댄스와 마법의 안무였다. 레드벨벳은 '피카부' 2배속 안무에 당황한 듯 했지만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칼군무 각도까지 맞춰 완벽한 성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마법의 안무' 코너에서는 현아의 '버블팝' 음악에 맞춰 '러시안 룰렛' 안무를 보여줬다. 레드벨벳은 '버블팝'을 부르면서 '러시안 룰렛'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여유까지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레드벨벳은 이날 애교로 '주간아이돌'을 사로잡았다. 유행 중인 더빙 연기 어플을 이용한 '쇼미 더 수카' 코너였다. 이미 어플 경험이 있는 예리와 조이는 능숙하게 연기를 해냈다. 아이린과 웬디는 부끄러워했지만 수월하게 소화했고, 슬기도 기대 이상으로 더빙 연기를 잘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부끄러워하면서 애교가 폭발한 레드벨벳이었다. 
완벽한 칼군무부터 사랑스러운 애교까지 레드벨벳의 매력이 만개한 시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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