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이 부모님을 위해 경주 여행을 계획했다.
29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이 부모님을 위해 경주 여행을 계획하는 모습이 담겼다. 부모님은 경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했고, 김승현은 이후 여행 한번 제대로 못하신 부모님을 위해 경주로 여행을 떠났다.
김승현 가족은 기차에서 달걀과 사이다를 먹으며 여행 기분을 냈다. 이후 김승현은 가족들의 의견과 상관없이 빡빡한 일정대로 움직였고, 가족들은 배가 고프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하루종일 굶다가 6시에 떡갈비집으로 간 김승현. 아버지는 맛있는 음식을 먹다 어머니의 음식 솜씨를 타박해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었다.
이후 김승현은 가족들을 데리고 열기구를 타러 갔지만, 날씨가 좋지않아 열기구를 탈 수 없었다. 아버지는 날씨 고려하지 않고 일정을 짰다고 아들을 타박했고, 어머니는 "승현이가 날씨가 이런 줄 알았냐"고 또 아버지에게 화를 냈다.
하지만 김승현이 호텔로 부모님을 모시자, 아버지의 표정이 펴졌다. 아버지는 "태어나서 호텔은 처음이다"고 좋아했다. 아버지는 사진도 찍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어머니는 허리가 아프다며 일정을 따르지 못했고, 아버지는 화를 냈다. 아버지는 "내가 일을 많이 시켜 그런가 싶어 속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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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