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독한 데킬라를 6잔이나 마시며 이슬요정에 등극했다. 덴마크의 바에서 생애 첫 알바를 하게 된 손연재. 손연재는 멘토가 권하는 술을 사양하지 않고 받아마시며 술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손연재는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술 못마시는 줄 알고 있다. 여기서 공개하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29일 방송된 SBS '내방안내서'에서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생활하는 손연재의 모습이 담겼다. 연재는 방을 바꾼 니키타의 추천으로 바에서 알바 면접을 보게 됐다. 연재는 "알바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바 사장은 손연재에게 경험이 있냐고 물었고, 연재는 "없지만 가르쳐주면 금방 배우겠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연재의 적극적인 모습에 사장은 오케이를 했고, 다음날 연재는 바에 출근을 했다.
이날 연재를 위해 멘토가 기다리고 있었다. 털보 아저씨는 초보 알바생 연재에게 맥주를 서브하는 법부터 간단한 칵테일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줬다. 이어 연재가 온 것을 축하한다며 데킬라를 한잔 권했고, 그때부터 연재의 음주는 시작됐다.
털보 아저씨는 손님이 한차례 지나가고 여유가 있을 때마다 한잔씩 권했고, 연재는 독한 데킬라를 6잔이나 마셨다. 연재는 "술을 먹을 수 있는 나이가 4년이나 지났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도 '술 먹도 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못 마시는 척을 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여기서 이렇게 공개하게 될 줄 몰랐다"고 웃었다.
이날 연재는 바에서 일하는 꽃미남 알바생에게 관심을 보이며 썸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 bonbon@osen.co.kr
[사진] '내방안내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