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들이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예고했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20만 1128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총 누적 관객수는 219만 9747명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꾼’은 지난 29일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평일에도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가도를 달리는 중.
또한 29일 개봉한 ‘기억의 밤’이 2위로 출발했다. 이날 하루 9만 71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 10만 4275.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개봉 전부터 미스터리한 매력을 풍긴 이 영화는 2위로 출발하며 ‘꾼’과 함께 한국 영화 쌍끌이 흥행을 예고했다.
3위는 29일 개봉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으로 같은 기간 9만 410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9만 5209명. 4위는 ‘반드시 잡는다’, 5위는 ‘저스티스 리그’가 뒤를 이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