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AS' 잘츠부르크, 무서운 기세 '폭발'... 마터스부르크에 2-0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1.30 07: 50

부상서 복귀한 황희찬(잘츠부르크)가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마터스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후반 42분 무나스 다부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다부르-미나미노 다쿠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잘츠부르크는 12승 4무 1패 승점 40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지난 9월 11일 허벅지 부상을 당해 답답했던 황희찬은 지난 20일 슈투름 그라츠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두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2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비토리아전과 27일 16라운드 라피드 빈전에서 연속 골을 넣었다.
후반 16분 프레드릭 굴브란센 대신 투입된 황희찬은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황희찬은 오른쪽 측면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다부르가 골로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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