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희진이 솔직 털털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예능 보석'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장희진이 배우 채정안과 함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희진이 등장하자 강호동은 "인천 4대 얼짱 아니냐"라며 반갑게 맞았다. 장희진은 자신이 인천 출신이 맞다며 인인천 출신임을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장희진은 이경규가 "인천 어디서 놀았어?"라고 살짝 묻자 해맑게 "부평이랑 동인천"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이 다소 놀라며 "안 놀았다고는 안하네"라고 덧붙이자 장희진은 "저 놀긴 놀았어요"라고 말해 다시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에 더해 "공부를 썩 잘하진 못했다"며 폭탄발언을 이어갔다. 강호동은 "건전하게 놀았기 때문에 '놀았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훈훈한 마무리를 하기도.
그런가하면 장희진은 시끌벅적하고 화목해 보이는 가정집에서 한 끼에 성공하며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올해 35세의 장희진은 "5년 전부터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못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작년까지 결혼이 너무 하고 싶었는데 올해는 약간 포기했다"는 그는 "빨리 아이도 낳고 싶다. 남자만 있으면 바로 하려고 한다"라며 여배우 장희진이 아닌 '사람' 장희진으로서의 털털한 모습을 뽐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의 시청률은 4.65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장희진은 예능에 등장하면 호감을 더하는 스타이기도 하다. 지난 7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시종일관 밝고 쾌활,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당시 신인 시절 일반인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인 톱스타 때문에 연기를 열심히 하게 되었다는 에피소드도 과감없이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JT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