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은 무엇일까. 정답은 비욘세의 임신 공식 발표였다.
29일(현지시각) justjared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주인공은 비욘세였다.
비욘세는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쌍둥이 임신을 공식 발표했다. 비욘세는 "가족이 두 명 더 늘어난다는 소식에 너무 기쁘다"며 "우리 행복을 공유하고 싶다"고 인스타그램에 만삭의 사진을 공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비욘세가 임신을 발표하며 게재한 만삭 사진은 현재까지 약 1118만 회의 좋아요를 받았다. 특히 당시 비욘세가 올린 사진은 좋아요 수 630만 회를 기록한 셀레나 고메즈의 기록을 단 8시간 만에 경신하며 세계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2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이의 출산을 알린 사진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최근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출산을 공식 발표하며 네 아이의 아빠가 됐다. 호날두가 올린 사진은 현재까지 약 1100만 회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3위는 셀레나 고메즈가 신장 이식 수술을 알린 사진이었다.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 프란시스 라이자에게 신장을 이식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루푸스 병을 앓고 있던 셀레나 고메즈는 친구의 신장 이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했고,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해당 사진은 약 1030만 회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4위는 비욘세가 처음 쌍둥이를 공식적으로 공개한 게시물이었고, 5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쌍둥이 아이를 공개한 사진이었다. 6위는 셀레나 고메즈와 위켄드 커플의 셀카 사진, 7위는 셀레나 고메즈와 위켄드가 처음으로 레드카펫에 함께 등장한 게시물이었다.
또한 8위는 호날두가 여자친구와 함께 쌍둥이를 처음으로 공개한 날이었고, 9위는 셀레나 고메즈의 보그 포토슛 사진이었다. 10위는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의 생일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담은 게시물이었다. /mari@osen.co.kr
[사진] 비욘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