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재하가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3회에서 첫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신재하는 29일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에서 다른 수용자들과는 달리 밝은 분위기를 가진 수용자로 등장해 수용소 안에서의 새로운 캐릭터를 예고했다.
신재하는 식사 도중 식판에 올려진 참치 팩을 보면서 감탄을 하면서 밝은 분위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목공장에서 작업하는 수용자들의 야근 수당을 반장이 다 가져간다고 거침없이 얘기하는 등 통통 튀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그렇기에 신재하가 맡은 캐릭터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예고한 신재하는 영화 ‘거인’, SBS 드라마 ‘피노키오’, ‘원티드’, KBS 2TV ‘페이지 터너’,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 쉴 새 없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정재찬(이종석)의 고등학생 동생 정승원 역을 맡아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한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 선수 김제혁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tv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