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전 약혼자 제임스 패커에게 수십억 원의 파혼 위자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가 전 약혼자이자 호주의 사업가 제임스 패커에게 파혼 위자료로 수백만 달러를 받았다고 전했다.
머라이어 캐리와 제임스 패커는 지난 2016년 1월 약혼했지만 10개월 뒤인 2016년 10월, 그리스로 함께 휴가를 떠났다 크게 싸운 후 파혼했다. 당시 머라이어 캐리는 제임스 패커가 요트에서 자신의 어시스턴트이자 댄서에게 폭행을 행사했다고 주장했고, 제임스 패커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두 사람의 혼전 계약서에 따라 수백만 달러의 위자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머라이어 캐리가 받은 위자료의 금액은 전해지지 않았다.
또 다른 측근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제임스 패커에게 받은 100억원 상당의 약혼 반지를 여전히 착용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라이어 캐리의 SNS 속 사진에서도 가운데 손가락에 약혼 반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제임스 패커와의 파혼 후 13살 연하의 댄서와 공개 열애 중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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