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가 FA 우완 유스메이로 페팃(33)과 계약하며 마운드에 보강에 나섰다.
켄 로젠탈을 비롯한 현지 소식통들은 30일(한국시간) “오클랜드가 페팃과 2년 10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2018년 연봉은 350만 달러, 2019년 연봉은 550만 달러다. 2020년은 550만 달러의 팀 옵션이 있으며 바이아웃 금액은 100만 달러다. 2년간 보장 1000만 달러다.
페팃은 2006년 플로리다에서 MLB에 데뷔했으며 통산 257경기(선발 59경기)에서 28승34패6세이브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한 우완 투수다. 최근에는 대부분 불펜에서 나서 꾸준한 성적을 냈다.
특히 올해는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60경기(선발 1경기)에서 5승2패4세이브 평균자책점 2.76으로 활약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60경기에서 91.1이닝을 던졌는데 이는 올 시즌 불펜투수 중 최상위권 이닝 소화였다.
오클랜드에서는 주로 불펜투수로 활용할 전망이나 팀이 급할 때는 선발로도 나설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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