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의 황교진 PD가 ‘무한도전’과 대결하는 소감을 밝혔다.
황교진 PD는 30일 오후 진행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이방인’ 기자간담회에서 “토요일 저녁 6시 치열한 예능 시간대로 들어가게 됐다. 지상파가 초강세인 시간대인 데다 ‘무한도전’이 있는 자리라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있고 긴장도 되는데 MBC에서 일할 때 같이 일하던, 너무 잘 한다는 선수들만 있는 ‘무한도전’과 함께 한다는 게 떨리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무한도전’이 사랑받는 이유랑 다른 이유로 사랑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 시청률이 이기고 지고 아니라 시청자들이 시간을 투자해서 볼 만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했다.
한편 ‘이방인’은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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