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김생민의 성실함을 호평했다.
30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김생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생민이 방송국에서 김수용을 만났다. "너 요즘 카메라랑 같이 다니는구나. 핫해"라고 미소를 지었다.
김생민이 방송국에서 김영철과 우연히 만났다. 김영철은 예능 대세 김생민 앞에 무릎을 꿇고 토크를 시작했다. 김생민은 김영철의 과도한 토크에 힘들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김생민에게 맥주를 한잔 하자고 했다. 김영철이 사준다고 한 말에 김생민이 좋다고 미소로 화답했다. 김영철은 제작진에 "근데 형이 사준다"며 "형이 의외로 돈 잘써"라고 말했다.
김생민은 다음 스케줄까지 시간이 비자 지인의 회사에 주차를 하고 짜장면을 시켜먹었다.
KBS 오후 6시부터 무료주차라서 그 전까지 다른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다가 무료주차 시작에 딱 맞춰 도착했다.
그래도 3시간의 기다림. 김생민은 여의도공원을 걷기 시작했다. 김생민은 "생방송 하기 전에 여의도공원을 걷는 것이 얼굴에 붓기를 가라 앉히고 생방송을 존중하는 행위이지 않겠는가. 얼굴이 좀 작아지지 않겠는가. 기도하는 마음으로"라고 밝혔다.
김생민은 제작진에 "저는 공부 못했고 방송국 와서 안 유명해졌죠. 그냥 지금 순간이 유지만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정말 성실하다"고 했다.
전현무는 또 다른 목표는 없는지 묻자 김생민은 "이 프로그램이 저한테 의미하는 바가 크다. 주어진 대본만 받다가, 작가님과 회의를 많이 하고. 시청률이 잘 나오면 의미가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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