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한혜진이 뉴욕의 플리마켓을 방문했다가 위기에 봉착했다. 마음에 드는 귀걸이를 발견하고 구매를 결심했지만, 어김없이 ‘숫자 계산’이라는 난제에 부딪히며 허당 한달심의 매력(?)을 발산하는 것.
오늘(1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223회에서는 뉴요커였던 한혜진이 처음으로 플리마켓에 방문해 허당기를 폭발시키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혜진이 플리마켓에서 쇼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8년 전 뉴욕에서 생활했던 그녀가 당시에는 바쁜 모델 생활로 인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뉴욕의 플리마켓을 처음으로 방문하고 한껏 즐거워하고 있는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혜진은 액세서리를 파는 곳에서 마음에 드는 귀걸이를 몇 개 골랐는데, 계산을 하려고 점원에게 다가갔다가 자신도 모르게 멈칫했다. 숫자에 약한 ‘허당 한달심’이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났기 때문. 이에 그녀는 “이게 얼마야? 17불.. 8불이면..”이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또한 뉴욕에서 3년이나 생활하고,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는 등 뉴요커로서 위엄을 과시했던 한혜진은 플리마켓에서 바가지(?)를 쓰는 대 굴욕을 맛봤다고. 한혜진은 이 같은 슬픈 사연이 담긴 액자를 들고 끙끙거리며 뉴욕 거리를 거닐었다고 전해졌다.
뉴요커 출신 한혜진의 첫 뉴욕 플리마켓 방문기는 오늘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