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적우가 김치 나눔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적우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서울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주최, (주)블루몽뜨와 올투게더아시아 주관, FX렌트그룹(회장 조정식)이 후원한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추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위해 마련된 나눔 행사다.
적우를 비롯해 배우 김보성도 김치 담그기에 참가했다. 이날 만든 김치는 모두 약 3000포기에 이르고, 수서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데뷔 첫 디너쇼를 준비에 한창인 적우는 독거노인을 돕는다는 취지에 기꺼이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적우는 12월 2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디너쇼를 갖는다. ‘전영록&적우 TWO 송년 디너쇼’라는 이름의 이번 디너쇼는 적우가 2004년 데뷔하고 처음 벌이는 디너쇼이자 대선배인 전영록과 함께 공동 주최하는 행사여서 더더욱 신경을 쏟고 있다.
뛰어난 가창력과 마성의 음색을 보유한 적우는 ‘한국적 라운지 음악’을 처음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MBC '나는 가수다'와 '복면가왕',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 지상파 최고 경연프로그램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적우는 디너쇼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seon@osen.co.kr
[사진]블루몽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