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유영이 2018년 대학교 신입생이 된다.
OSEN 취재 결과에 따르면, 헬로비너스 유영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
1995년생인 유영은 본래 2013년 수능을 봐야 했지만, 그는 헬로비너스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잠시 뒤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당시 그의 결정은 소신 행보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유영은 뒤늦게 대학 입시를 준비한 후 18학번 새내기가 되는 꿈을 이뤘다. 특히 그는 특기자 전형이 아닌 일반 전형으로 수시 합격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수의 경력으로 특기자 전형에 지원하지 않고 직접 입시 과정을 준비해 수시 전형에 응시했다는 후문이다.
가수와 동시에 배우로도 활동해온 유영의 연극영화과 지원은 더욱 눈여겨볼 만 하다. 유영은 드라마 ‘원더풀 마마’(2013)를 비롯, ‘앙큼한 돌싱녀’ ‘엄마의 정원’ ‘후아유-학교 2015’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았다.
올해에는 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서 신비서 역할을 맡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유영은 특유의 끈기로 대학 입시를 준비해 합격의 쾌거를 안았다.
한편, 유영은 2012년 헬로비너스로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노래뿐 아니라 예능, 연기 등에도 재능을 보여 ‘만능돌’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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