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콜린 퍼스와 그의 절친한 친구 배우 루퍼트 에버릿의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 ‘킹스맨’으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배우 콜린 퍼스와 영국의 청춘스타였지만 커밍 아웃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루퍼트 에버릿은 30년이 넘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가장 절친한 친구 사이다. 두 사람은 최근 보그 이탈리아 11월호 화보를 통해 오랜 우정을 자랑했다.
1984년 개봉한 영화 ‘어나더 컨트리’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8년 뒤인 지난 2002년 ‘임포턴스 오브 비잉 어니스트’로 또 한 번 호흡을 맞췄고 2007년 코미디 영화 ‘세인트 트리니안스’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루퍼트 에버릿은 콜린퍼스에 대해 “콜린 퍼스의 연기를 처음 본 순간부터 마음에 들었다”며 “어려울 때 항상 옆에 있어주는 친구다. 나는 항상 그에게 굉장히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콜린 퍼스 역시 루퍼트 에버릿에 대해 “그는 정말 독보적인 존재다. 배우로서나 작가, 감독으로서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다. 그는 절대로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라고 화답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그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