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배우 김예령이 야구선수 윤석민의 장모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관심을 받고 있다.
KIA 타이거즈 야구선수 윤석민과 배우 김수현이 오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윤석민의 장모이자 김수현의 엄마 중년배우 김예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김예령은 1992년 영화 '백치애인'으로 데뷔해 25년 넘게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무역학 학사 출신으로, 지난 2012 KBS 연기대상 일일극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영화는 약 19편, 드라마는 약 30편에 출연했다. 여기에 '2013 갈매기' '썸걸즈' 등 무대에 올라 공연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가장 최근작은 지난 7월 종영한 KBS2 '쌈, 마이웨이'로, 극 중 고동만(박서준 분)의 모친 박순양 캐릭터를 맡았다.
특히 김예령은 다양한 드라마에 등장해 얼굴을 알렸는데, 방영 당시 인기를 누린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자주 출연해 얼굴이 익숙한 시청자들도 많다.
이어 MBC '해를 품은 달' 희빈 박씨, KBS1 '대왕의 꿈' 만명부인, MBC '오로라 공주' 장푸르메, tvN '몬스타' 윤설찬 엄마, KBS2 '조선총잡이' 김씨 부인, '별난 가족' 손도순 등 사극과 미니시리즈, 그리고 일일드라마까지 꾸준히 활동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SBS '사랑은 방울방울', tvN '내성적인 보스', '쌈, 마이웨이'까지 세 작품에 출연하며 바쁘게 보냈다.
한편, 윤석민 선수와 김수현은 지난해 약혼식을 올린 뒤, 그해 12월 첫 아들을 낳았다. 사정상 미뤄왔던 결혼식만 앞두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김수현 SNS, '내성적인 보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