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 멜로망스가 부른 ‘선물’이 음원서비스 지니 11월 월간차트 1위에 올랐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공개된 멜로망스의 ‘선물’은 바로 역주행송으로 거침없이 지니 실시간차트 1위에 올라 143시간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8일간 일간차트 1위에 오른 ‘선물’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렘을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2위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곡 ‘LIKEY’가 차지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연애소설’(3위), ‘빈차’(9위)를 월간차트 최상위권에 올리며 힙합계의 대부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4위는 어반자카파의 발라드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가 랭크 됐다. 헤어짐에 대한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곡으로 화제를 몰고 온 윤종신표 발라드곡 ‘좋아’, ‘좋니’는 나란히 5-6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보이그룹 비투비의 ‘그리워하다’(7위), 인디 여성듀오 볼빨간 사춘기의 ‘썸 탈꺼야’(8위)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으며 달달한 발라드곡 인기를 이어갔다.10위는 나만의 스타일 힙합으로 어필하는 우원재의 ‘시차’가 올랐다.
지니 관계자는 “11월 월간차트 10위권내에 발라드곡이 6곡이 진입하는 등 발라드 강세가 이어졌다”며 “멜로망스의 역주행송은 인디듀오의 개성 있는 음악이 대중들에게 어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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