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과 JYP의 음색여신들이 뭉쳤다. 바로 백아연과 레드벨벳 웬디가 '성냥팔이 소녀'로 뭉친 것. 제대로 귀호강을 시켜주는 조합이다. 여기에 뮤직비디오에는 NCT 재현이 출연해 '눈호강'까지 부른다.
SM스테이션 시즌 2의 35번째 곡인 ‘성냥팔이 소녀 (The Little Match Girl)’가 1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성냥팔이 소녀'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부드러운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의 겨울 발라드 곡이다.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재해석한 가사에는 내면의 외로움을 감추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성냥을 밝히듯 사랑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백아연과 웬디의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인다. 두 사람은 "사랑이 필요해요/메말라 자꾸 메말라/맘이 꽁꽁 얼어/이불 밖이 무서워/내 맘 좀 누가 내 맘 좀/호호 불어 녹여줘" "누군가 필요해요/조금씩 아주 조금씩" 등의 가사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뮤직비디오도 겨울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무엇보다 백아연, 웬디와 함께 NCT 멤버 재현이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인다. 이별의 아픔을 표현한 감각적인 영상도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처럼 백아연과 웬디의 ‘성냥팔이 소녀’는 스테이션을 통해 SM과 JYP가 선보이는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다. 지난해 8월 효연, 조권, 민은 트리플 티(Triple T)’의 ‘본 투 비 와이들(Born to be Wild)’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백아연과 웬디 역시 이번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음색여신의 저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한편, SM 스테이션 시즌 2는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음원 및 콘텐츠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SM 스테이션 시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