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진구 "경수진, 날 속였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01 23: 17

진구가 김성균에게 경수진에 대해 다 잊겠다고 했다. 
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에서 장준서(진구)는 장기서(김성균)의 인두질 발언을 듣고 기서가 정혜(경수진)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했다.  
하지만 준서는 기서에게 "정혜는 날 살려준 여자였다"며 "정혜를 만나기 전까지 난 눈 뜬 시체였다. 내게 너무 많은 걸 줬던 여자다. 근데 준만큼 다 뺏어갔다. 좋은 기억도 다 사라져버렸다. 오히려 미움만 남았다. 그 여자는 날 속였으니까. 잊으려고 다. 그래야 덜 괴로우니까"라고 말했다. 기서는 잘 생각했다고 다독였다. 

기서는 아내 구자경(고준희)에게 준서의 방을 치워두라고 했다. "아내를 죽인 놈을 찾고 있다"며 "찾다가 다시 여기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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