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2017 MAMA'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범수는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7 MAMA in Hong Kong'에 참석해 배우 이청아와 함께 베스트 OST와 월드퍼포머 부문을 시상했다.
이날 이범수는 연기 베테랑답게 안정적인 톤과 순발력으로 시상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블랙 앤 화이트 매치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한 의상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범수는 깔끌한 블랙 수트에 보타이를 멋을 냈다. 여기에 화이트 행커치프로 포인트를 준 클래식한 수트룩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했다.
이범수는 중국 톱 여배우 서기와 찍은 영화 '조폭 마누라3'를 비롯해 인기 한류 드라마 '외과 의사 봉달희', '온에어' 등 주연으로 활약하며 중화권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한편 이범수는 제작자로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가제)'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그가 대표로 있는 셀트리온엔터테테인먼트는 최근 오연서와 전속계약하는 등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M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