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이완남’ 마술사 유혜리 “관심 얼떨떨..무대 떨리긴 처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02 10: 40

‘이론상 완벽한 남자’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여성 매지션 유혜리가 출연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JTBC ‘이론상 완벽한 남자’에서는 여성 마술사 유혜리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유혜리는 “게임과 술을 즐긴다”고 말하거나 “술을 마시고 실수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털털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 호감을 샀다. 그런 유혜리의 매력에 MC 신동 또한 “나와 취향이 100% 일치한다. 신기하다”며 호감을 보였을 정도.
시원스러운 성격과 미모까지 겸비한 유혜리는 ‘이론상 완벽한 남자’를 통해 골프선수 겸 모델인 박성호와 매칭돼 데이트에 나서기도 했다. 유혜리는 솔직한 입담에 털털한 매력까지 갖춰 화제를 모았다.

유혜리는 방송 후 OSEN에 ‘이론상 완벽한 남자’ 출연 소감으로 “얼떨떨하다. 마술 관련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처음엔 출연을 망설였다. 하지만 방송이 시작하자마자 수년 째 연락이 없었던 반가운 포항 친구들도 계속 연락이 왔다. 출연하길 잘 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신동엽, 신동 등 베테랑 MC들이 많은 ‘이론상 완벽한 남자’의 촬영장에서는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을까. 유혜리는 “확실히 TV에서만 보던 연예인들을 실제로 보니 괜히 유명인이 되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 순간 순간 위트 있는 멘트들에 감동을 받았다. 녹화장에서 다소 긴장을 했는데 다들 친절하게 해주셔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유혜리는 ‘이론상 완벽한 남자’에 대해 “방송에 어느 정도 설정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로 100% 이론만으로 완벽한 이성을 찾는 프로그램이었다. 화장실 가는 것조차 작가 언니에게 허락을 맡고 조심조심 가야만 했다”고 말하며 설정이 없는 ‘리얼’인 상황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유혜리는 “공연 무대에서는 전혀 긴장이 안 되는 성격인데, 카메라 돌아가고 첫 소개부터 갑자기 떨렸다”며 “그렇게 떨어보긴 난생 처음인 듯 하다”고 말하며 ‘이완남’ 촬영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연말이라 행사 스케줄이 많은 편인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방송에서도 마술사로서 활약할 수 있었으면 한다. 방송에 적합한 마술도 만힝 연구해서 저를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이론상 완벽한 남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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