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야구대회의 가장 큰 매력, 포지션 파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12.02 11: 48

양준혁야구재단이 주최하는 '레전드야구존과 함께 하는 2017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의 가장 큰 매력은 포지션 파괴.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과정을 즐기는 축제다. 
양준혁 감독이 이끄는 양신팀은 김용의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류지혁이 안방을 지킬 예정. 우규민(2루수)과 이정후(유격수)가 키스톤 콤비를 이룬다. 1루는 김세현, 3루는 이병진이 나선다. 외야는 신재영(좌익수), 박세웅(중견수), 함덕주(우익수)로 구성된다. 타순은 박세웅-이정후-우규민-김세현-이병진-신재영-김대현-류지혁-함덕주로 꾸렸다. 
이종범 감독이 이끄는 종범신팀의 선발 라인업 또한 파격 그 자체. 선발 투수는 허경민, 김성욱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그리고 1루수 김지용, 2루수 나경민, 3루수 엄상백, 유격수 구창모로 내야진을 구축했다. 박종훈(좌익수), 유희관(중견수), 박철민(우익수)이 외야진을 지킨다. 

양준혁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은 "이 대회가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졌다. 다들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인기 선수들의 참여율도 높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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