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멕시코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킥오프 시간이 변경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6경기의 킥오프 시간을 변경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한국-멕시코전도 킥오프 시간이 변경됐다. 당초 한국 멕시코전은 2018년 6월 24일 오전 3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번 킥오프 시간 변동으로 6월 23일 자정으로 3시간이 앞당겨졌다. 토요일 밤 12시의 황금 시간대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 희소식이다. 장소는 여전히 러시아 로스토프로 동일하다.
한국의 시간이 앞당겨진 대신 현지 날짜로 같은 날 진행되는 같은 조 독일과 스웨덴의 2차전이 연기됐다. 독일-스웨덴의 경기는 6월 24일 오전 3시 러시아 소치서 진행된다.
한편 H조의 폴란드-세네갈, 콜롬비아-일본도 시간이 변경됐다. C조의 프랑스-페루, 덴마크-호주의 시작 시간도 바뀌었다. /mcadoo@osen.co.kr
▲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대표팀 조별리그 일정
1차전 : 한국-스웨덴(6월 18일 월요일 오후 9시)
2차전 : 한국-멕시코(6월 23일 토요일 밤 12시)
3차전 : 한국-독 일(6월 27일 수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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