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 등장한 개그맨 조세호가 야망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뗏목 한강종주에 나서는 멤버들과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뗏목종주 아이템을 보고 기겁했다. 도와줄 사람이 온다는 말에 기대했지만 양복을 입고 한강변으로 뛰어오는 조세호를 보고 실망했다.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오늘은 첫 촬영 재개날이다. 중요한 촬영이다. 그러니 다음에 도와줘라. 고마웠다"고 말했고, 조세호는 "그럼 개그맨 조세호는 가보겠습니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조세호에게 "그럼 '해투' 정도는 정리해야 하는 거 아니냐. 여기에 '해투' 사람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를 듣자 조세호는 "제가 왜?"라고 반문하다 "그럼 박명수 형이 정리하시면 되겠다"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의 '무한도전'에 대한 야망에 멤버들은 박수를 쳤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