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장혁, 머리카락 조작으로 이미숙 의심 피했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02 20: 57

'돈꽃'의 장혁이 극적으로 이미숙의 의심을 피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돈꽃'에서는 정말란(이미숙 분)으로부터 장은천으로 의심을 받는 강필주(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말란은 강필주에게 장은천이라는 이름을 물었다. 그는 "한때 너가 장은천이 아닐지 의심을 했다. 그래서 내가 검사를 했다"고 말했다.

정말란의 수족인 오기사(박정학 분)는 강필주의 침대에서 머리카락을 수집해 DNA 검사를 했다. 그 직전, 강필주의 조수인 박용구(류담 분)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강필주의 침대에 뿌려 의심을 피하게 했다.
정말란은 "다행히 너는 은천이가 아니었다"고 말하며 강필주의 본래 가족 사진을 내밀며 "그 사진 속 꼬마 아이들이 부천이 형과 동생이다. 두 아이 중 형인 장은천을 네가 찾아줘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천이 아버지가 죽던 날 충격이 컸는지 안호경이 아들 두 명을 데리고 강물에 뛰어들었다. 둘째는 죽고, 안호경은 너의 아버지가 거두고 첫째의 생사는 모른다. 첫째를 찾으면 이 집안에서 거둘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필주는 "장은천이 내게 신호를 보냈다. 자기를 찾아달라고"라고 말하는 정말란을 보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정말란은 "넌 찾아주기만 하면 된다. 그 아이를 어떻게 거둘지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다. 정말란이 떠나자 강필주는 분노의 표정을 지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돈꽃'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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