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이 여행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갖은 방법을 쓴 가운데 박명수의 신뢰를 얻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짠내투어’에서는 박명수, 김생민, 박나래, 정준영, 여회현이 일본 오사카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행 첫째 날에는 김생민이 투어 가이드가 돼 직접 경로와 비용을 책임졌다. 저녁이 되자 그는 한 점에 1천원~2천 원대인 와규를 먹자고 했다.
멤버들은 한 차례 고기 한 점씩에, 맥주 한 잔씩 시켜먹었는데 양이 모자라 “더 시키자”고 김생민에게 제안했다. 돈을 아끼고자 했던 김생민은 “오늘이 마지막 밤이다”라고 헛말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생민은 “어떻게 해서든 현금 10%는 남겨 가야 한다. 점심시간부터 저축을 했다”면서 “전체 경비 60만원 중 3만 8천원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너는 금융감독원에서 일해라. 정말 잘한다”고 칭찬했다.
김생민은 “45살에 하는 배낭여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화답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