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 박상민이 도지원에게 다시 연애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는 도나(정유미 분)에게 마음을 고백한 범우(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범우는 도나에게 “감독님을 여자로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도나는 당황하며 착각을 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범우는 “착각 아니다. 제 감정은 제가 더 잘 안다. 저는 한 걸음씩 다가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를 목격한 영희(하재숙 분)는 치복(권오중 분)에게 도나의 모성본능을 자극해야 한다고 말했고 치복에게 이 사실을 들은 도현(강지섭 분)은 도나의 모성본능을 자극시키기에 돌입했다.
도현은 범우에게 하 감독과의 사이에 도움을 달라고 했지만 범우는 자신도 하도나 감독님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현은 내가 먼저 좋아했다고 펄쩍 뛰었지만 범우는 “제일 중요한건 감독님 마음이다. 질게 뻔하더라도 겨뤄보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도나는 “네가 키운 애 앞길은 막지 말자”며 범우의 마음을 애써 외면했다.
라라(도지원 분)는 동우(연정훈 분)의 제안으로 여성지 인터뷰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하영(신주아 분)은 촬영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후 영웅(박상민 분)에게 유산을 했다고 말하며 놓아주겠다고 세게 나갔다. 이에 영웅은 드라마가 끝난 후 집으로 들어오라며 하영에게 결혼식은 못해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들은 라라는 착잡해졌다.
영웅은 혜미(박선임 분)의 말을 듣고 이상하게 여겨 라라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건강검진을 받은 하영은 선천적으로 불임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고 영웅은 분노했다. 영웅은 다시 라라의 가게를 찾았다.
도나는 자꾸 자신에게 다가오는 범우에게 할머니 말씀을 꼭 들어들이고 싶다며 설도현을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범우는 할머니를 찾아갔지만 할머니는 고아인 범우를 탐탁치 않아했다. 도나는 범우에게 모질게 대하며 단념시키려 했다.
범우는 촬영 중 차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했고 도나는 범우의 곁에서 간호를 했다. 범우는 이대로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도나는 흔들렸다. 도나를 향한 범우와 도현의 경쟁이 심해지자 두 사람을 똑같이 지켜보겠다며 촬영에 집중해 달라고 선언했다.
영웅은 다시 라라를 찾아왔고 강하영과 몰래 사귄 것을 사과하며 다시 시작하자고 말해 라라를 놀라게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