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가 이별을 배우며 한뼘 더 성장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나의 외사친'에서 윤후가 미국 칼즈배드에서 소중한 외사친 해나와 아쉬운 이별을 준비했다. 윤후는 해나에게 마술을 보여주며 여느 때처럼 장난을 치고 꽁냥꽁냥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칼즈배드에서의 마지막 밤, 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친해지면 안돼. 그럼 이별할 때 너무 힘드니까 슬플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마지막 등교. 떠나는 윤후를 위해 교장 선생님이 특별한 영상을 만들어 선물했다. 또한 반 친구들이 영상 메시지를 남겼고 '굿바이 카드'를 써서 선물했다.
돌아와 방 정리를 마치고 짐을 챙겼다. 해나 아빠는 "넌 정말 좋은 아이야. 우리 친구할래?"라고 악수를 청했다.
해나는 "와줘서 고마워"고 작별 인사를 했다. 윤후는 쉽게 발을 떼지 못했다. 해나 엄마는 "꼭 놀러가겠다"고 약속했다. 윤후는 "이렇게 이별이라니 아쉬워요. 이별은 슬픈거니까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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