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극장가의 첫 흥행 포문을 열 영화 '강철비' 속 정우성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천만 영화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에서 인생 캐릭터, 인생 열연을 펼칠 정우성의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현장을 화보 촬영장으로 만드는 정우성의 특급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00여명의 스태프들이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할 정도로 배우를 넘어 영화인으로서, 영화를 사랑하는 정우성. 그는 현장에서 일일이 스태프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등 인성까지 잘생긴 면모로 사랑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인성만큼이나 잘생긴 얼굴, 절대비율의 비주얼을 실감할 수 있다. 더운 여름 날씨에 겨울 옷을 입고 카메라를 지그시 쳐다보는 모습이나 북한 군복을 입고 미국 차량에 주유를 하는 모습은 색다른 웃음 포인트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품위와 유머를 잃지 않는 분’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정우성의 여유로움 속에 잘생김이 더욱 진하게 묻어난다.
개봉을 앞둔 '강철비'에서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할을 맡은 정우성은 인생 캐릭터를 만나 열연을 펼친다. 그는 각종 북한 다큐멘터리를 섭렵하고 탈북자 출신 자문가를 통해 평양 사투리를 익혔다. 여기에 무술감독조차 극찬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액션을 잘 하는 배우 정우성은 북한 최정예요원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우성은 “캐릭터가 북한 최정예요원이기 때문에 평양 사투리는 어차피 열심히 해야 하는 기본적인 부분이었다. 액션이야 워낙 오래 해온 연기라 춤을 리드한다는 느낌으로 조우진 배우 등과 함께 합을 맞췄다”고 겸손하지만 열정적인 영화인으로서의 자세를 전했다.
한편 '강철비'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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