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 지코의 형으로 알려진 우태운이 ‘믹스나인’에서 강렬한 래핑으로 무대를 장악하고, 팀 내 1등으로 등극하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지난 3일 오후 4시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우태운이 포지션 평가 무대에서 훌륭한 랩 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케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포지션 평가에서 랩 배틀에 참여한 우태운이 지코와 MINO의 ‘오키도키(Okey Dokey)’를 미션곡으로 선택하자 다른 연습생들이 그를 반갑게 맞이했으며, 팀원들의 적극적인 추천 아래 팀의 리더로 발탁되어 팀을 이끌어나갔다.
특히, 우태운은 ‘Okey Dokey’ 무대에서 강렬한 래핑을 묵직하게 뱉어내며 모두를 환호케 했으며, 일취월장한 랩 실력과 더불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 관객을 압도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었다.
‘Okey Dokey’ 무대를 본 심사위원 송민호는 “‘Okey Dokey’가 제 노래인데, 여유롭게 무대를 보여준 것 같아서 좋았다. 우태운씨 진짜 멋있었다”고 칭찬했으며, 무대를 지켜본 다른 연습생들 역시 “태운이형 진짜 미쳤다”며 감탄했다.
현장 투표 결과, 우태운이 속한 ‘Okey Dokey’팀이 ‘퍼스(Puss)’를 부른 상대팀에 비해 큰 점수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으로 우승했고, 특히 우태운은105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팀 내 1등을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팀이 우승하자 우태운은 “저희 팀이 미비한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일궈낸 승리라고 생각하고, 값지게 여기며 집에 가서 단잠을 자고 싶다”며 소감을 남겼다.
한편, 우태운의 활약이 앞으로도 기대되는 가운데, JTBC ‘믹스나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믹스나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