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가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에서 현지 팬들을 만나 연말을 훈훈하게 보냈다.
빅스는 지난 5월 국내에서 출시한 네 번째 미니앨범 ‘桃源境(도원경)’ 발매를 기념하는 글로벌 단독 콘서트 ‘빅스 샹그리라(VIXX SHANGRI-RA)’를 개최하고 지난 7월부터 일본에서 시작해 연말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까지 각국 주요 도시에서 현지 팬들을 만났다. 빅스는 각국에서 케이팝을 대표하는 독보적 컨셉돌로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돌의 명성을 재확인하고 돌아왔다.
지난 10월 캐나다로 날아간 빅스는 27일 토론토와 29일 벤쿠버 주요 2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각각 1년 5개월과 4년 만에 다시 찾은 토론토와 벤쿠버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 빅스는 독보적 컨셉돌답게 역동적인 퍼포먼스 무대와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로 이목을 사로잡으며 인상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독특한 무대 매너뿐만 아니라 캐나다 현지 팬들이 원하는 미션 수행까지 2시간 넘게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호주로 넘어가 11월 27일 시드니와 29일 멜버른을 찾은 빅스는 “두 도시 모두 단독 콘서트로는 첫 방문”이라고 감격스러워하며 “호주에 와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앞서 멤버 라비는 지난 7월 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힙합 콘서트 ‘랩비트쇼 2017 인 오스트레일리아(RAPBEAT SHOW 2017 IN AUSTRALIA)’에 초청받아 다녀온 바 있어 그룹 빅스로 재방문에 의미를 더했다.
캐나다와 호주에서 현지 팬들의 사랑을 확인한 빅스는 지난 12월 2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빅스 샹그리라(VIXX SHANGRI-RA)’ 글로벌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1년 6개월 만에 다시 찾은 싱가포르에서 빅스는 “올 때마다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이 에너지와 사랑을 늘 기억하는 빅스가 되겠다”라고 인사하며 2시간 가까이 열정적으로 호흡한 현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빅스는 이번 글로벌 투어를 통해 ‘판타지(Fantasy)’부터 ‘더 클로저(The Closer)’, ‘럽 미 두(Love Me Do)’, ‘사슬(Chained Up)’, ‘로맨스는 끝났다’, ‘다칠 준비가 돼 있어(On and On)’, ‘에러(Error)’, ‘이별공식’, ‘헤븐(Heaven)’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반가움을 안겼으며 네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도원경’과 수록곡 ‘블랙 아웃(Black Out)’ 등으로 신선한 무대를 안겼다.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에서 단독 공연으로 글로벌돌로서 명성을 재확인하고 돌아온 빅스는 예정된 국내외 완전체 및 개별 일정을 소화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젤리피쉬 제공.